[ 앵커 ]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도내 9개 시군에서 결선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시군마다 경선 탈락 후보들과의 잇단 연대 속에
표심 이동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내 9개 시군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결선 투표.
본경선을 통과한 후보들 간 맞대결이지만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표심입니다.
[ CG ]
4년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된 전주에서는 우범기,
조지훈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각각 임정엽, 국주영은 후보의 지지를 확보하며
세 대결로 번지고 있습니다.
익산은 조용식, 심보균 후보가 단일화에 나서며
최정호 후보와의 결선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 CG ]
군산에서도 합종연횡이 이어졌습니다.
김영일 후보를 두고 문승우 도의장과
진희완, 나종대 후보 등이 힘을 보탰고,
김재준 후보에는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해
박정희, 최관규 후보 등이 가세했습니다.//
이처럼 9개 지역 모두 탈락 후보들과의 연대를 통해
표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결국 어느 진영이 도중에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층을
흡수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 때마다
지지 선언을 조건으로 한 자리 나눠먹기 등
반대 급부 논란이 반복돼온 만큼
이번에도 경선이 혼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지 않습니다.
[ INT ] 이창엽 |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자신이 확보하고 있는 지지세와 권리당원 숫자에
따라서 지방자치의 발전이 아니라 정치인 개인의
사익을 위한 그런 선거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
전북은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 속에서 결선 승리가
사실상 당선에 가까워지는 상황.
표 계산에 따른 구태정치가 반복될지,
아니면 유권자 중심의 선택이 힘을 발휘할지,
경선 결과 못지 않은 의미를 안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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