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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총리 “대만 유사시 일본인·미국인 구해야”…미일 동맹 강조

기사입력
2026-01-27 오후 5:13
최종수정
2026-01-27 오후 7:16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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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해 중국의 반발을 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번에는 대만 유사시 현지에 있는 일본인과 미국인을 구출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미일 동맹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27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곳에서 큰일이 생겼을 때 일본은 대만에 있는 일본인과 미국인을 구하러 가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미국과 공동 행동을 취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과 일본이 대만에 체류 중인 일본인을 대피시키는 상황을 가정하며 “미군이 공격받았을 때 일본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도망친다면 미일 동맹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재의 법률 범위 안에서 대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날 같은 프로그램에서 “중국과 미국이 충돌할 경우 일본이 나서 군사 행동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발언은 대만 유사시 일본이 직접적인 군사 개입이 아닌 자국민 대피를 중심으로 미군과 보조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다만 대만 문제에 민감한 중국을 추가로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한 이번 발언은 방위비 증액을 요구해 온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미일 동맹의 중요성과 대만 유사시 미국과의 협력 의지를 부각하려는 메시지로도 해석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1월 발언 이후 중국과의 대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으나, 중국이 이달 초 희토류를 포함한 일부 물자의 수출 통제 방침을 발표하면서 중일 관계는 더욱 악화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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