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개한 공식 보고서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를 'AI 재난 대응' 협력 파트너로 언급하며, AI 물관리 분야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K-water는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 실행 원년'으로 삼고 홍수·가뭄 예측과 AI 정수장, 디지털트윈 물관리 등 현장 적용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공지능(AI)을 실제 공공 인프라와 현장에 적용하려는 국제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AI 물관리 분야의 주요 협력 주체로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K-water는 OpenAI가 1월 21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공개한 공식 보고서 '역량 격차 해소(Ending the Capability Overhang)'에서 자사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는 반면, 많은 국가와 기관이 이를 실제 업무·공공서비스로 연결하는 데는 속도가 더디다는 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즉, 'AI가 할 수 있는 일'과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수준'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OpenAI는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각국 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공공 인프라 영역에서 AI 활용을 넓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는 방향성을 담았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재난 대응 분야의 대표 사례로 한국의 실시간 물 재난 경보·대응 체계를 언급하며 K-water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K-water를 "대한민국 국가 물관리 기관이자 홍수·가뭄 대응 및 물 인프라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소개하고, OpenAI의 AI 기술과 K-water가 보유한 방대한 물관리 데이터·운영 경험을 결합한 'AI 물관리'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와 첨단산업 성장이 맞물린 전환의 시대에 물관리 AI 전환은 세계적 흐름"이라며 "OpenAI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바탕으로 AI 물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세계 각국이 참고할 수 있는 글로벌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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