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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5천 달러 돌파…안전자산 선호에 ‘금테크·은테크’ 열풍

기사입력
2026-01-26 오전 10:57
최종수정
2026-01-26 오전 10: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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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 시간 26일 오전 8시 4분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이 전장보다 0.75% 오른 온스당 5,019.8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같은 시각 0.84% 상승한 온스당 5,020.6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은 지난해 약 65% 상승한 데 이어, 올해에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 자산 회피 움직임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각국 중앙은행은 달러화에 편중된 외환보유액을 분산하기 위해 금 보유 비중을 확대해 왔습니다. 여기에 달러화 신뢰 약화에 따른 미국 자산 매도 움직임과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한 투자 수요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추진으로 미·유럽 간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진 점도 금값을 끌어올린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시장 분석가 로스 노먼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금값은 최고 온스당 6,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며, 평균 가격은 5,375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은값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은 현물 가격은 26일 오전 8시 45분 기준 온스당 104.84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3일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은은 귀금속인 동시에 인공지능(AI) 장비와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수요 확대에 따른 가격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제 은값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50% 넘게 급등했습니다. 금과 은 가격이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금테크’와 ‘은테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골드바와 실버바 같은 실물 투자뿐 아니라 은행의 골드뱅킹·실버뱅킹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 22일 기준 2조 1,494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198억 원, 11.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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