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의 체육 꿈나무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선수들의 눈부신 성과 뒤에는
전북체육회의 월드 스타 육성 사업이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대표로
출전한 전주 효문중학교의 문지담 선수.
여자 63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지난해에 이어 소년체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최근엔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는데,
같은 체급에선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지담/전주효문중 3학년:
올림픽에 출전해서 1등 하는 게 제 꿈이고
그 성과를 계속 이어 나가는 게
제 목표입니다.]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부 소속인
천혜인 선수.
지난해 전국체전과 지난 3월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국내 배드민턴계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혜인/전주성심여고 3학년:
안세영 선수처럼 운동 열심히 해서
세계대회 나가서 우승해 보고 싶어요.]
두 선수의 공통점은
전북체육회가 '월드 스타 육성 사업'으로 발굴한 체육 인재들이라는 점입니다.
전북체육회는 올해도
학교체육위원회를 통해 8개 종목에서
9명의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그동안 월드 스타 육성 선수들에게
용품과 전지훈련비를 지원해온 체육회는
올해부터는 세계대회 출전 비용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선수별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주고
부상과 컨디션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종석/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투자를 좀 더 과학적이고 국제적인 안목을
갖추는 그런 분야로 좀 확대해서 기량을
드높일 수 있도록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도록...]
체육 인재들의 재능과 노력에
탄탄한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전북 체육계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 copyright © j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