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부총장이자 특훈교수인 이상엽 교수가 국제대사공학회(IMES)로부터 '2025 그레고리 N. 스테파노폴로스 대사공학상'을 수상했습니다.
KAIST는 20일, 이상엽 교수가 수상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6회 대사공학학회에서 기념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은 대사공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그레고리 스테파노폴로스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해당 분야에서 기초연구를 산업화하거나 대사 경로 설계 및 모델링에 탁월한 공헌을 한 과학자에게 2년마다 수여됩니다.
이상엽 교수는 대사공학과 생명화학공학 분야에서 770편 이상의 논문과 86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8년에는 '머크 대사공학상', 2018년에는 에너지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니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상엽 교수는 "대사공학은 바이오 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학문"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연구와 산업화 기술 개발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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