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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복귀하지 마"... 전북대 의대도 '갈등'

기사입력
2025-06-19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6-19 오후 9: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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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길어지면서
집단 유급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업 복귀를 둘러싸고
전북대 의대에서는 후배들이
선배를 수업 복귀를 방해했다며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의정 갈등의 여파가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업에 복귀한 학생이
100명 안팎으로 알려진 전북대 의대.

최근 일부 의대생들이
의대협 전북대 비대위원장 A씨를
교육부에 신고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24학번 의대생을 대상으로
지난주에 진행된 자체 설문 조사.

복귀 희망 비율이 70%에 달하자
비대위원장이 직접 간담회를 열어
후배들에게 수업에 복귀하지 말라고
강요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교육부는 신고가 들어오자
전북대에 이 사실을 전달했고,
전북대 의대는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의 주장대로 강요 행위가 확인되면
정학 등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랜스)
지난달 기준, 전북대 의대생 808명 가운데
78%인 633명이 유급 대상에 오른 상황.

이대로라면 집단 유급 사태가
불가피합니다.//

다만, 학교 측은 계절학기 등을 활용하면 유급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정 갈등이 길어지는 가운데 앞서
차의과대학 의전원과 을지대 의대에서도
복귀를 둘러싼 의대생 간의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수업 거부로 인한 학사 혼란뿐만 아니라
의대생들 간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의정 갈등이 심각한 후유증을
낳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email protected](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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