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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대통령 재판연기에 "괴물독재 공범되는 것"

기사입력
2025-06-11 오후 4:03
최종수정
2025-06-11 오후 4:03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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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각종 재판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것과 관련해 "사법부의 자해행위"라고 비판하며 법원의 재판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1)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한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의원 83명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이어 대장동 사건도 재판이 연기된 점을 거론하며 "사법 위에 정치 없다", "사법 정의 지켜내자", "재판을 중단하면 정의가 중단된다", "당장 재판을 속개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탐한 권력의 진짜 목적은 국가도, 국민도 아닌 오직 자신의 사법리스크 방탄이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사법부는) 어떤 압박과 위협에 굴하지 말고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대장동 재판을 계속 진행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사법부를 권력이나 법, 힘으로 억누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민주주의를 영원히 무너뜨릴 수는 없다"며 "이재명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재판 지연이 이뤄지는 나라가 되지 않도록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면서 범국민 농성, 릴레이 농성, 범국민 서명 운동 등을 계속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이 대통령 관련 재판 연기가 "정치권력에 사법부가 무릎 꿇고 정치적 면죄부를 주면서 법 앞에 권력이 있다는 걸 선언한 것"이라며 "(사법부는) 이재명 괴물 독재 국가의 공범이 된다는 걸 기억하라"고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재판을 무기한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는 사법부 스스로 대통령에게 무릎을 굽히는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반헌법적이며, 사법부의 독립성과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스스로 권위를 훼손하는 자해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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