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에 K 푸드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열기 속에
식품기업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도
늘고 있는데요.
한국식품산업 클러스터진흥원이 운영하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의 경쟁률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작두콩 같은 농산물을 가공해
차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2018년에 창업한 신생 기업이다 보니
제품을 개발하거나
판로를 넓히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식품창업센터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고민을 덜었습니다.
[김지항/식품업체 대표 :
저희가 연구 개발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까 여기에 계시는 전문 인력들이라든지 그 다음에 테스트를 위한 시설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게끔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을 연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시제품 제작과 양산,
온라인 판매를 위한 스튜디오 등
제품 개발부터 판매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행사를 통해
투자자와 유통 업체, 소비자와의 만남도
주선하고 있습니다.
[이창수/식품진흥원 창업교육부 :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창업 캠프를 통해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투자를 받을 수 있는가까지 최종적인 걸 목표로 해서...]
[트랜스]
해마다 40여 개 팀을 선발하는데
올해는 375개 팀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6.8:1까지 높아졌습니다.
[트랜스]
한류 열풍으로 K 푸드 수출액은
지난 2015년 61억 달러에서
지난해엔 99억 8천만 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색다른 아이디어를
기술과 투자로 뒷받침하는
창업 지원 사업이 K 푸드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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