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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복합개발'...'희망 고문' 끝날까?

기사입력
2025-07-03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7-03 오후 9:3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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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10여 년 전부터
익산역에 환승센터를 만들고,
업무와 상업 시설 등을 짓는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민간사업자가 발을 빼면서
사업은 진척을 보지 못했는데요.

최근 대광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대통령 공약사업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만나는 익산역은
연간 6백80만 명이 이용하는
호남의 관문역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머물고 갈만한 시설이 없다 보니
주변 상권은 쇠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 : 이 때문에 익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익산역에 환승센터를 비롯해
업무와 쇼핑, 주거시설을 짓는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던 대기업이 건설 경기 침체로 발을 뺐고,
익산역 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서도 탈락하면서
사업 추진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문택/익산시 도시전략사업과장 :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처음에는 있었지만
경기 악화로 인해가지고 사업을 포기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은
선거 때마다 단골 공약으로 제시돼 왔지만
15년이 지나도록 아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대광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공약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0:48-
[정헌율/익산시장 :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들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또 전라선 직선화, 고속화 사업이 5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이 되어서 사업이 시작됩니다. 거기에다 얹히면 복합환승센터도 수월하게 하지 않겠는가...]

익산시는 이와 함께,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익산역 확장사업에 환승센터를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희망고문에 그쳤던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새 정부의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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