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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인사 탕평' 기대감 '쑥쑥'

기사입력
2025-06-09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6-09 오후 9:30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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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도민들이
이재명 정부에 거는 기대는 각별합니다.

지역 현안도 현안이지만,
그동안 소외된 전북 인사들의
중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첫 내각 인선에서
전북 출신이 장차관에 몇 명이나 이름을
올릴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새 정부의 대통령실 인사에서
전북 출신은 위성락 안보실장을 비롯해
오광수 민정수석 비서관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잇따라 발탁됐습니다.

대통령실 인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내각 인선에 쏠리고 있습니다.

전북 출신 장차관 수는
지난 1987년 직선제가 부활된 뒤
진보 정권과 보수 정권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CG IN)
노태우 정부 때
11명이었던 전북 출신 장차관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26명까지 늘었습니다.

반면
이명박 정부는 11명,
박근혜 정부는 6명으로 급감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30명으로 급증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8명으로 줄었습니다.
(CG OUT)

이처럼 지난 정부에서 소외됐던
전북 출신 인사들의 중용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국회의원 중에서는
통일부장관에 정동영, 국방부장관에
안규백 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이춘석, 김윤덕, 이원택 의원도
꾸준히 하마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농식품부장관에는 차관을 지낸
김종훈 전북 경제부지사가 언급되는 등,
여러 전북 출신 관료들도 장차관급 인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장차관은 물론 3년 동안 뒷전으로 밀려난
각 부처 실국장과 과장급 인사 복원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지난 5일) :
이재명 정부에서 전북 출신들의 역할
문제를 어떻게 할 건지 이런 것도 저희들이
체계적으로 논의를 계속해 가겠습니다.]

이같은 분위기가 얼마나 반영되느냐가
새 정부의 인사 탕평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가늠자라는 분석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국민주권 정부 내에서는 전북 특자도에
연고가 있는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해서 탕평의 관점에서 주요 장차관급 인사에
있어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내각 인선은 이달 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식 임명된 뒤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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