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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접종 권장해놓고... "백신 없어요"

기사입력
2025-06-09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6-09 오후 9:30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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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65세 이상 고위험군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정작 병원들은
백신이 부족해 쩔쩔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문입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자 등
고위험군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안내한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가능 여부를
확인해 봤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A 병원:
지금은 없고요. 수요일 이후로나해서
오시던가...]

[전주시 완산구 B 병원:
예약을 받아야 해요. 저희가. 지금은
없어요 물량은 (지금은 없고요?)
보건소에서 많이 주진 않아요.]

(// CG IN)
6월 9일 오전 기준,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14곳의 접종 위탁 병원 가운데 접종이
가능한 곳은 3곳에 불과했습니다.
(CG OUT //)

접종이 가능한 병원도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전주시 완산구 C 병원:
전국적으로 백신 품절 상태라서 오실 거면
빨리 오세요. 지금 몇 개 안 남았어요.
장담 못 해요. 지금 계속 오고 계셔가지고.]

정부와 자치단체까지 나서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정작 백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질병관리청이
도내 의료기관에 공급한 백신 물량이
신청량의 30%도 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이번 주에 한 1만 개 정도 신청을 했는데 2,300개 정도 배정해 줄 것 같습니다.]

(// 트랜스 IN)
지난해 7월 말부터 8월까지
코로나19 재확산 현상이 나타났던 만큼,
올해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랜스 OUT //)

한편, 도내 65세 이상 고령층 44만여 명
가운데 23만여 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53% 수준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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