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약 6개월간 이어진
국정 공백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외교와 통상까지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만큼 국민들의 기대는 더욱 간절합니다.
이번에는 자영업자부터 취업준비생,또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세종시민들까지, 지역민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에 바라고 당부하는 목소리를
김소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지역에서 만난 시민들은 새 정부가
하나같이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선, 임윤수 / 대전시 노은동
-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에 당선이 되셨는데, 이제 국민 분열 없이 화합과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병호 / 세종시 새롬동
- "우리나라가 양극화, 반으로 쪼개져 있어가지고 앞으로는 여야가 모든 것을 네 편, 내 편 가르지 않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
자영업자들은 경기 활성화를,
청년층은 취업난 개선을
바랐습니다.
▶ 인터뷰 : 조영순 / 대전시 가수원동
- "상인들이 집세 걱정하느라 지금 너무 힘들어해요. 서민들 좀 잘 살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좀 좋은 세상이 돼서 시장(에) 사람들도 많이 오시고 저희도 다 함께 같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양현진 / 우송대학교 3학년
- "저도 1년 뒤면 이제 취업 준비를 해야 되고 취준생이 돼 가는데 저희도 열심히 해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정부에서도 저희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좀 마련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 세종 시민들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심현영 / 세종시 어진동
- "제가 서울에서 살다가 세종으로 내려온 지 한 10년 정도 됐는데, 10년 동안 세종이 굉장히 많은 발전을 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좀 더 발전하는 세종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마다의 바람은 달랐지만,
지역민들은 공통적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나라를 염원했습니다.
TJB 김소영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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