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nn

부산 민주당 '마의 40%' 첫 득표

기사입력
2025-06-04 오전 08:36
최종수정
2025-06-04 오전 08:49
조회수
5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부산에서 민주당이 처음으로 40% 이상을 득표했습니다. 하지만 내심 1위를 기대했던터라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반면 텃밭에서 접전을 허용한 국민의힘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자는 부산 에서 득표율 40%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13대 대선 이후 민주당계 후보가 부산에서 40%를 넘은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pk 출신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도 넘지못한 마의 기록이 깨진 셈입니다 계엄*탄핵에 대한 심판 여론이 그만큼 강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해양수산부 이전 공약에 이어 막판 동남투자은행 설립 등, 지역맞춤형 공약도 한 몫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부산선대위는 내심 목표로 했던 1위는 물론, 45%를 넘어서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 총괄선대위원장/"전국적으로는 민주당이 대승을 했지만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에 졌습니다. 그래서 역시 부산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게 호락호락하고 쉬운 지역이 아니다 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경남은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40%가 넘는 것으로 예측되면서 환호했지만 결국 최종 개표결과 이번에도 40% 선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송순호/민주당 경남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여전히 경남 지역이 보수의 텃밭이라는 것이 증명되기도 한 선거 결과라고 봅니다. "} 이는 다른 말로는 지역의 보수표심이 막판 결집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산*경남 투표율은 각각 78.4%, 78.5%로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높았습니다. 전국 투표율 대비 다소 저조했다가 오후 들어 유권자들이 몰렸는데 민주당의 독식에 대한 보수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가 작동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대선도 진데다 텃밭으로 봤던 부산*경남에서조차 접전을 허용하면서 벌써부터 책임소재 공방 등,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정성욱 정창욱 황태철 영상편집 박서아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