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업체 소속 직원이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5분쯤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업체 소속 50살 A씨가
공작물을 깎는 밀링기 점검 중
옷가지가 기계에 말려 들어가며
머리 등을 다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혼자 근무하고 있었다며,
회사를 상대로 점검 수칙 등을 지켰는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태안화력발전소에선
지난 2018년 하청노동자 고 김용균씨가
컨베이어벨트 점검 중 끼임 사고로 사망하며,
원청 대표의 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제정되기도 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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