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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분산에너지특구 성큼

기사입력
2025-05-22 오후 9:03
최종수정
2025-05-22 오후 9: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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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이 전국 제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최종 특구 선정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저렴한 전기요금을 통한 기업유치는 물론, 막혔던 에너지신사업들이 허용돼 에너지혁신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구 최종 후보지에 부산이 선정됐습니다.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인근 산단, 부산신항 등 축구장 7천 4백여개의 면적입니다.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특례가 적용돼 전기사업법 등으로 막혔던 에너지 신사업들이 허용됩니다. 대규모 전력을 보관하는 ESS팜 구축이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남호석/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제 실질적으로 분산 에너지 사업자들이 어떤 식으로 경제성을 생각하면서 어떤 사업을 할지에 대한 그런 부분에 대한 그 역할(이 중요합니다.) "} 기장 정관신도시 에너지공급 시설의 ESS센터입니다. 어른 키보다 큰 ESS뱅크 하나에 보통 10가구가 한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보관하고 있는데, 에코델타시티에는 이 같은 저장장치 120여개가 구축돼 특구 내 데이터센터 등에 저렴한 전기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박재덕/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대부분이 각각의 산업체마다 따로따로 돼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투자비가 이중삼중으로 들어가는 거죠. 그런데 저희들은 이걸 이제 에코델타시티 안에 ESS팜이라는 것을 놔서 한꺼번에 모으겠다."} 분산특구 유치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첨단기업을 유치할 경쟁력을 가질 좋은 기회입니다. 신산업활성화형 부산 분산특구가 예정돼로 진행되면 그 동안 재생에너지 전력만 가능했던 ESS 충전 직거래가 한전 전력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친됩니다. {이대우/부산시 미래에너지정책팀장/"대규모 ESS팜을 조성해서 각 ESS와 사업자 수요자 간의 가상 상계 거래를 통해서 전력 거래를 하는 에너지 신산업 모델이 되겠습니다."} 25개 분산특구가 경합을 벌여 현재 후보지 7곳이 남은 상황인데 대부분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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