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숨진 50대 여성 근로자 A씨의 발인이 22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유족들은 A씨를 수도권의 납골당에 안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께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 기계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에 관해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이라는 구두 소견을 내놨습니다. 정밀 부검 결과는 추후 나올 예정입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