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3일 대선을 앞두고,
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남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경남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육성과 항공 정비 MRO 산업 거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처음으로
경남을 찾았습니다.
오늘(10)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이 후보는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서부*중부
경남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국민을 위해서 일 잘할 사람을 뽑아야 되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충직하게 능력 있는 사람이 다시 선출되게 해야 그 사람들이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 아닙니까? (맞습니다.) 동의하시죠? (네.)"}
"이 후보는 경남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우주항공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공약도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 울산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 순회 경선에 이 후보가
해수부 부산 이전, 해사법원 설치 등을 공약한 데 이어 PK 맞춤 공약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경남 방문에 맞춰 이 후보는
사천을 군용기 제조 중심지와 항공 정비 MRO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다만 선거철이면 나오는 공약이라
이를 뒷받침할 예산 마련 등 구체성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6월 3일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출발하는 날, 진주가 새롭게 출발하는 날 맞습니까?"}
민주당의 부산경남 선대위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반면 국힘의힘은 초유의 김문수 대선
후보 취소 사태가 벌어지며 지역
선대위 구성도 미뤄진 가운데, 오는 12일부터는 대선 선거 운동이 시작돼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 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민지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