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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 유방암, 종양 제거와 재건을 동시에!

기사입력
2025-01-21 오전 11:59
최종수정
2025-01-21 오전 11: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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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방암 진단 후에는 암을 도려내는 수술을 피할 수 없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가슴 절제로 인한 상실감을 호소하곤 하는데요. 요즘엔 종양 제거와 재건을 동시에 해결하는 수술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유방암 진단 환자들은 두 번 충격을 받습니다. 암 진단 자체도 두렵지만, 유방을 잘라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은데요. 실제로 유방암 환자 대부분은 '유방 상실은 곧 장애'라고 인식했습니다. 해결책이 있을까요? (김앨빈 김앨빈유외과 원장 / 고신대학교 유방센터 교수, 한국유방암학회 정회원 ) { 가슴이 큰 분들은 가슴 크기를 같이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징적으로는 예전에는 확장기 같은 것을 많이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확장기가 아닌 1회에 동시에 하면서 수술이 끝나게 되는 그런 장점이 있고 또 하나의 장점은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도 확장기를 넣었을 때가 아닌 보형물로 완전하게 끝난 상태로 방사선 치료로 같이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동시 재건술은 입원과 전신마취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대신 모든 경우에 수술이 가능한 건 아닌데요. 암이 비교적 진행되었거나,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끝나고 시간이 지난 후 복원을 해도 좋다고 판단이 될 때 시행할 수 있습니다. { 가장 기본적으로는 밑선 절개를 통해서 안에 실질, 암을 포함한 실질을 다 제거를 하게 되고 그다음에는 보형물과 진피 조직을 통해서 안쪽에 모양을 만들고 봉합하는 게 기본적인 거고 크기 조절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저희가 상피, 표피나 이런 것을 제거하면서 모양을 맞추게 되는 그런 수술을 하게 됩니다. } 동시 재건술에 대한 선호도와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모든 병원에서 가능한 건 아닙니다. 재건술이 성공하려면 외과 의사의 경험과 술기가 중요하게 작용하는데요. 한편 유방 재건술을 하면 암 치료에 방해가 되거나 재발률을 높이진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연구나 통계를 보게 되면 재건을 동시에 했다고 해서 재발률이 올라가거나 아니면 5년 생존율이 떨어지거나 하는 통계는 나와 있지 않고요. 오히려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육체적으로도 그렇고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치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 유방동시재건술은 여성으로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유방재건술을 받은 후에도 필요하다면 항암 화학요법이나 호르몬 투여, 방사선치료를 계획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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