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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곳곳 누수...수돗물도 끊겼다

기사입력
2021-01-15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15 오후 1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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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곳곳 누수...수돗물도 끊겼다
어제 오늘 충북 10개 읍면에서 단수 등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겨울에 절수운동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초래됐는데요, 각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해주는 배수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안정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주시 문의면에 사는 이경희씨는 오늘 아침 수도꼭지에서 붉은 물이 쏟아져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확인해보니 저수량 부족으로 끊겼던 수돗물이 다시 연결되는 과정에서 탁한 물이 나온겁니다. 이경희/청주시 문의면 '아니 물이 저렇게 많은데 대청댐에 수위가 왜 낮아지는지 지금 현재 가뭄도 아니고. 이게 왜 낮아지는지 모르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밤 11시부터 5시간 동안 가덕면과 문의면 일원 2800가구에 수도급수를 제한했습니다. 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남이배수지의 저수율이 위험수위까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남이배수지는 평소 약 3m 수위에 2천t의 물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 12일부터 계속 줄더니 급기야 어제는 수위가 0.7m에 5백t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남이배수지는 시간당 300t의 물을 공급받고 200t의 물을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사흘 전부터 출수량이 400t으로 2배 늘어, 유입량보다 유출량이 많아진 겁니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그 원인을 지난 10일까지 이어진 한파로 인한 동결 누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상목/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누수관리팀장 '농촌지역 노후된 주택이라든지 빈 주택 그런 곳 수용가(소비자)의 계량기나 인입선에서 누수가 되는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청주 2개 읍면, 진천 6개, 음성 2개 등 모두 10개 읍면에서 배수지 수위 저하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각 시군은 가정에서 새는 물이 없는지 계량기 점검을 당부하는 한편 절수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한파에 곳곳 누수...수돗물도 끊겼다 * #CJB #배수지 #단수 #제한급수 #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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