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룻동안 40명, 올들어 가장 많은 숫자가
발생했습니다.
한 초등학교에서도 집단 감염이
속출했습니다.
이같은 확산세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농소초등학교.
이 학교 학생과 학생 가족,
교사 등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CG)지난 18일 한 교사가
처음 확진된 이후 학생들과
동료 교사가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 일부 학생의
가족까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0명을 넘었습니다.(OUT)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등 백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동구 지인 모임과 상안중,
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이상
추가돼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으며 대형사업장 직원
1명이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확진자 수가 40명을
넘어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울산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북구 같은 경우에 부산 장례식장발 감염부터 시작해서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여파가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겠나..'
(CG)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사례가 많은 만큼 일부 경로에 침투해 꾸준히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OUT)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농소초등학교 관련 최초
감염자에 대해서도 검체 의뢰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21/04/20 배대원 작성
< copyright © u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