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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묵살한 공무원

기사입력
2021-04-20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4-20 오후 11:30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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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묵살한 공무원
옥천군청 공무원의 확진으로 30명에 가까운 군청 공무원이 자가격리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해당 공무원의 안일한 방역 경계심이 도마위에 올랐고 김재종 군수는 행정 수장으로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옥천군청의 50대 팀장 A씨가 인후통 등의 증상을 나타낸 건 지난 14일입니다. 하지만 단순 감기로 여긴 A씨는 선별진료소가 아닌 병원과 약국을 찾았습니다. 또 직원이나 외부 인사들과 점심식사하고 민간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등 타인과의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앞선 9일에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방계가족 5인 이상이 모이는 청주 시댁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방역수칙 위반 행동입니다. 안정은 '결국 A팀장은 같은 부서 내 다른 팀장의 확진으로 실시된 부서 전수검사에서 증상발현 닷새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팀장 2명의 확진 여파로 지역 사회는 말그대로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옥천군 공무원과 일반주민 등 842명이 검사를 받았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55명은 자가격리됐습니다. 특히 자가격리자 중에는 옥천군청 공무원 29명도 포함돼 행정공백마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김재종 옥천군수 '(옥천군)소속 직원이 확진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옥천군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군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방역에 모두 동참해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습니다. 김장회/충청북도 행정부지사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 30초 간 손씻기, 최소 1일 3회 이상 환기*소독, 타인 접촉 최소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방역 경계심이 갈수록 이완되면서 지역사회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 방역수칙 묵살한 공무원...지역사회 초비상 * #청주방송 #옥천군 #코로나19 #방역 #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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