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AI까지 확산 추세, 전파 차단 비상

기사입력
2021-01-11 오후 8:52
최종수정
2021-01-11 오후 8:56
조회수
103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지난 9일 진주의 한 오리농가에 이어 거창군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경남도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당장 일선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가 시급해졌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거창군의 한 오리농가 주변입니다.

굴착기가 쉴새 없이 움직입니다.

오리 2만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작업입니다.

이곳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9일 진주에 이어 도내에선 두 번째 확진인데, 3년 만에 경남이 뚫린 것이라 인근지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리농가 앞입니다. 보시다시피 입구는 진*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 3KM 이내 1백여 농가 6만여 가금류들은 모두 살처분됩니다."

10KM 이내의 농가들은 30일 동안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집니다.

닭과 오리 등은 이동이 금지되고 식용 알은 전부 폐기됩니다.

종란만 이동승인서가 내려지면 반출이 가능한데, 이 또한 시간이 걸려 일선농가들이
당장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예성/거창군 양계농가 주인/"종란(부화용 알)이 반출이 돼야 되는데 30일 동안
종란이 반출이 안 되는건 그냥 농사 망하라는 겁니다."}

경남도는 긴급 방역점검에 들어갑니다.

{김국현/경남도 동물방역과장/"산란계 농가 같은 경우에는 산란율 저하라든지 임상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방역당국에 신고가 제일 중요합니다."}

방역당국은 농가에선 생석회 벨트를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