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에 따라 통합 시청사와 구청 2곳이 새로 지어졌거나 건립 공사가 진행중에 있는데요. 지은지 3~40년이나 된 노후 읍면동 청사도 새로 지어달라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37년전인 지난 1984년 지어진 청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연면적 6백25제곱미터로 청주43개 읍면동 청사 중 가장 작습니다. 동장실로 쓰는 4층을 증축하는 등 수차례 리모델링을 거쳤지만 공간이 좁아 주민들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은 인근 경로당과 상가를 빌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차장은 아예 없습니다. 백남권 청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주차장 문제가 첫번째 문제고요.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주민들이 오셔서 일도 보시고 차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은지 40년이 됐습니다. 인근의 아파트단지 입주로 인구가 만8천여명까지 늘면서 행정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사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전하면 인구가 2만명을 넘어 읍승격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임동천 면장 청주시 옥산면행정복지센터 '읍이 되면 새로운 청사를 짓는 것도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보다는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서...' 청주시 신청사와 상당, 흥덕구청사에 이어 읍면동 청사도 노후화가 심한 곳을 신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봉명2*송정동과 운천*신봉동은 부지를 확보해 놓고도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습니다. 김진원 청주시 청사건립팀장 '코로나 사태라든가 시청사라든가 구청사 이런 곳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편성되기 때문에 아마 일부 예산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다음달 대읍 승격을 앞둔 오창읍 행복센터 신축 외에 수년내 다른 읍면동 청사 신축은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 40년 된 읍면동 센터...신축은 '그림의 떡' * #cjb #청주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