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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최강 추위 지속, 피해 주의

기사입력
2021-01-11 오후 8:47
최종수정
2021-01-11 오후 8:47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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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부산*경남에도 기록적인 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 피하려고 난방기구 많이 사용하실텐데, 잘못 사용할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황보 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천장에서 비처럼 물이 떨어지고, 복도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동파로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지난 8일, 창원은 기상청 관측 이래, 부산은 1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는 등 북극 한파의 기세는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11)도 부산 -3도, 창원 -5도를 기록했고, 함양과 산청은 -9도, 거창은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부산과 거제, 통영 등에는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전통 시장에는 휴대용 난로가 필수품이 됐습니다.

상인들은 손님들이 없을 때, 난로로 다가가 몸을 녹입니다.

{나성엽/시장 상인/"(난로 없으면 생활이 어려워요?) 숨도 못 쉬지. 너무 추워서요.
이번 겨울은... 사람들도 하나도 안 나오고..."}

하지만 강추위 속에 난방기구를 잘못 사용할 경우, 저온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온 화상은 비교적 높지 않은 온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화상을 입는 것을 말하는데,
전기장판이나 난로, 핫팩 등 난방기구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초록/피부과 전문의/"자기가 잘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망 모양으로 색소 침착이 잘 생기는데요.
이렇게 생긴 색소 침착을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핫팩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전기장판은 두꺼운 이불을 깔고 사용하는 것이
저온 화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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