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형준 부산시장이
코로나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
일부 방역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협의가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부산시의 첫 비상경제대책회의.

{수퍼:부산시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오늘(15)}
박형준 시장이 과거 청와대 근무시절
참석하던 것과 비슷한 회의입니다.

첫 날 회의에서는
경제 상황 브리핑과 함께
상인들의 호소도 이어졌습니다.

{싱크:}
{수퍼:강인중/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모임 제한의 인원을 5인 미만에서 9인 미만으로 완화해 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수퍼:부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오늘(15)}
부산시는 회의 뒤 곧바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수퍼:부산시, 무한도*무신용*무이자 1천억원 지원}
신용등급에 관계없는
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특별자금
1천 억원을 다음 달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합니다.

{수퍼:정책자금 지원, 5천억원으로 1천억원 증액}
4천억원의 정책자금은
5천억원으로 1천 억원 증액합니다.

{싱크:}
{수퍼:박형준/부산시장/(정책자금 5천억원 가운데) 2천억원은 업체 경영에 가장 큰 부담인 임차료 지원을 위해 활용하겠습니다.}

상인들의 요구사항인 방역 완화도
코로나가 일정 수준으로 안정화 되면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싱크:}
{수퍼:박형준/부산시장/같은 일행에 한해 평일 점심시간만이라도 5인 이상 모임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적극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수퍼:동백전 월 2천억원 발행*달 목욕 금지 보완 추진}
동백전 발행규모를 월 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달 목욕 금지와 같은
방역수칙은 보완할 방침입니다.

{수퍼:부산시, 업소들 방역지원활동 강화 추진}
부산시는 방역규제 완화 추진과 함께
업소들의 방역활동 지원은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거리두기 완화는
정부 협의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수퍼:영상취재 박동명}
부산시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한
의견수렴을 매달 이어갈 계획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