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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양극화 명품*실속상품 나란히 인기

기사입력
2021-04-15 오전 07:00
최종수정
2021-04-15 오전 09:33
조회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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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양극화 명품*실속상품 나란히 인기
{앵커:최근 명품 매출이 뜨거운 유통가에서는 한편으로 실속형 상품 인기도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보복 소비와 불황 속에서 이처럼 양극화된 소비방식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백화점에서는 '명품불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확산 기미를 보이는 코로나로 다소 주춤하지만 올봄에는, 지난해 대비
무려 8-90% 정도 매출이 올랐습니다.

여행 대신 명품에 돈을 쓰는 보복소비 경향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최근 유통가 의 또 다른 특징은 가성비를 따지는
실속형제품의 인기를 들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PB, 즉 자체개발상품 가운데서도 특히 마케팅 비용 등을 줄여
더 저렴하게 내놓는 상품군은 가히 전성시대입니다.

냉동 가공식품은 지난해 대비 200%,
과자류 60%, 음료 130% 정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숙/부산 가야동"식품도 맛이 괜찮고 생활용품도 가격에 비해 제품이 좋아서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불황의 영향으로 가계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이른바
엥겔계수는 지난해, IMF 직후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불황으로 인해 상당수 가정이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지갑을 꽁꽁 닫고 있다는 뜻.

{송진호/이마트 부산경남 홍보과장"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위해
가격적으로나 상품성으로나 고민없이 카트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자체브랜드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한쪽은 보복소비, 한쪽은 철저한 가성비 중심 소비라는 양극화된 소비시장에 맞춰
백화점과 마트들은 제각각 다른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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