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 돕고 소비자도 이득
여성 CEO가 이끄는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협회와 유통업계가 손을 잡고 특별 할인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처음 시작된 건데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주의 한 펄프 제조기업을 운영하는 이경희 씨는 22년 차 여성기업인입니다. 연매출 70억 원의 중소기업이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여파로 회사 수익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경희/(주)한국펄프 대표 '전국에 저희 오프라인 위탁판매점 매출이 1/3로 줄었어요. (온라인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금 회전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여성기업들의 판매를 돕기 위한 특별할인전이 청주 하나로마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전국 최초로 농협충북유통과 손을 잡고 상생의 장을 마련한 겁니다. 김태룡/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 '생산한 제품을 저희가 바로 유통단계 없이 팔아줌으로써 기업인들에게 힘도 주고 또 서로 상생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21개의 참여기업들은 제품을 알릴 수 있어 좋고,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이지안/청주시 수곡동 '발림성도 좀 부드럽고 향도 부드럽고 좋은 것 같아서 구입했어요. 용량대비 가격 저렴하고요'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충북을 시작으로 여성기업제품의 판매촉진과 판로확보를 위해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상순/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농협물류마트에 충북 회원사 제품들이 전국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속 상생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진행됩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 여성기업인 돕고 소비자도 이득* #청주방송 #농협 #여성기업 #상생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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