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의 귀환?... 새 인물이 없네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던 4.7 재보궐선거가 끝나자 내년 지방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인물들이 자천타천 충북지사 후보에 회자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인물 보다는 이른바 노장들의 이름이 더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됩니다. 지난해말 청와대를 나온후 잠시 휴식기를 가져오다 신채호 선생 추모제에 참석하고 이번 재보선에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원활동을 하는 등 사실상 정치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돼 왔지만 현 정부에 회초리를 든 4.7 재보궐선거 결과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민주당의 또다른 주자는 오제세 전 의원으로, 지사 도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캠프를 돕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습니다. 한 두달 후 선거와 관련한 구체적인 구상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제세 전 국회의원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국민을 위해서 헌신봉사할 수 있는 후보자들이 나오길 바라고 저는 그런 입장에서 국민들께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종배 의원을 강력히 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풍부한 행정경험에 당 핵심인 정책위의장을 맡아 중량감까지 갖췄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출마설에 거리를 두는 모양새입니다. 정책위의장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까지 지도부 역할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우택 전 국회의원의 지사출마 가능성도 빠지지 않습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일 보은도의원 재선거 지원유세에 전국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구속중인 정정순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 텃밭이었던 청주상당 복귀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3연임으로 물러나는 이시종 지사의 뒤를 이어 도백을 노리는 정치 노장들의 움직임이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CJB 구준횝니다. * ‘올드보이’의 귀환?... 새 인물이 없네 * #청주방송 #CJB #노영민 #오제세 #이종배 #오제세 #충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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