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접촉자 신원 파악 “현금보다 카드사용”
요즘같은 코로나 비상시국에서 대중교통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때 현금보다는 카드를 사용하는 게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추적할때 현금 이용자는 신원 확인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혹시라도 감염됐을 경우 이들을 통한 제2, 제3의 전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지난달 30일 밤 10시30분쯤. 택시 한대가 승객을 내려주기위해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같은날 새벽 3시쯤. 옆 골목에 승객을 내려준 택시가 큰길로 빠져 나옵니다. 지난달 25일 유흥주점에서 나온 남자 승객들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택시기사 A씨의 야간 택시영업 장면입니다. 당시 A씨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 며칠간 영업을 계속했고 승객중 22명은 카드가 아닌 현금을 냈습니다. 방역당국은 급히 현금 승객 확인에 나섰지만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야간에 화질이 좋지 않은 지점에서 승하차한 승객 17명은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성호 청주시 안전정책과 '저희들이 CCTV가 골목 골목 다 세워져 있다 해도 모든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하차시 현금을 결제하시게 되면 그 분들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또 CCTV가 없는 소규모 음식점이나 상점,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카드 사용은 필숩니다. 김명영 택시운수팀장 청주시 대중교통과 '이 감염이라는 게 시간차로 빨리 빨리 신속하게 조사를 해서 검사를 해야 되는데 현금같은 경우는 진짜 답답하죠. 사람을 찾아야 되니까요' 일부에서는 택시 탑승전 QR코드나 080안심콜을 통해 승객의 신원을 확보해 놓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 코로나19 접촉자 신원 파악 “현금보다 카드사용” * #CJB #코로나19 #택시 #현금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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