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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얼려버린 한파, 양식장 비상

기사입력
2021-01-08 오후 8:39
최종수정
2021-01-08 오후 8:39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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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극에서 밀려온 동장군의 위세에 바닷물도 얼었습니다.

해상가두리 양식장들은 저수온 피해 우려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결이 잔잔한 내만 해안선이 얼음왕국으로 변했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과 칼바람을 견디지 못한 겁니다.

"북극 한파가 몰아치면서 바닷물도 얼었습니다.

정박중인 어선은 빙판위에 달라붙었습니다."

인근 앞바다 해상 가두리양식장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면 가까이 떼지어 몰려다니던 물고기들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날씨에 민감한 참돔과 쥐치가 햇볕드는 곳을 찾아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티크/양식장 근로자/"많이 추워요. 고기가 죽을까봐 걱정돼요."}

먹이 공급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양식장 2미터 깊이의 수온은 8.5도, 5도 가까이 내려가면 위험합니다.

일부 어장은 따뜻한 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경남 남해안 일부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졌고, 수온급감과 저수온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윤수/경남어류양식협회장/"저수온 피해가 있을까 사전 예찰도 하고, 이번 한파에
어류 폐사가 발생하면 더없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동사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폐사 우려에 추위에 무방비 상태인 양식어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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