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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차량반도체 R&D센터 유치..대란 해결 전망

기사입력
2021-04-12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4-12 오후 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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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차량 반도체 연구개발시설이 국내 최초로 충남에 설치된다는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세계적 품귀 현상을 빚는 차량 반도체의 개발과 수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인데, 대기업 부품 센터도 입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진원 기자. 【 기자 】 내연기관 차량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여 개지만 전기차는 4~500개, 자율주행차는 천~2천 개까지 필요합니다. 지금도 차량 반도체의 95%를 수입하는데 친환경, 자율주행이 미래차의 테마인 만큼 수입의존도는 앞으로 더 커질 게 자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차량 반도체와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캠퍼스를 아산 배방면에 설치하기로 해 주목됩니다. 차량 반도체 연구시설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AI 반도체 기술 개발과 신뢰성 연구,산업혁신 기반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충남은 차량 부품 산업체가 밀집해 완성차 생산이 중단될 경우 타격이 심각한 만큼 연구시설 유치 의미는 매우 큽니다. ▶ 인터뷰(☎) : 이호근 /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이번 (차량 반도체 수급) 위기를 극복한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언제든 재연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남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R&D 센터를 셋팅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한 생산시설을 확보한다는 것은 장기적 측면에서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1위 자동차 부품기업인 현대모비스도 친환경차량 부품공장을 아산 인주 산단에 내년 4월까지 입주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충남은 차량 부품업체는 591개, 종사자 수 4만 천여 명으로 전국 3위 규모이며 반도체 연구시설과 현대모비스 부품공장이 가동되면 국내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됩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미래자동차로 전환되면서 충남이 자동차 부품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맡을 것이고 차량용 반도체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세계적인 차량 반도체 대란 속에서 충남도의 이번 투자 유치가 어떤 효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TJB 강진원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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