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 달래주는 봄꽃의 향연
올해는 봄이 빨리 찾아와서 다른 해 보다 벚꽃이 일찍 피고 또 빨리 져 버렸는데요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는듯 4월의 자연이 온갖 봄 꽃들로 장식되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입니다. 충북교육청 앞 화단에 복숭아 나무가 꽃망울을 틔웠습니다. 신기하게도 한그루의 나무에 꽃색깔이 세가지입니다. 꽃송이 하나에 두 가지 색이 혼합된 것도 있습니다. 바로 복숭아 나무 한 그루에서 세가지 색 꽃이 피는 '삼색도'입니다. 박승렬/충청북도교육청 행정국장 '흰색, 빨간색,분홍색. 한 꽃송이에도 세가지 꽃이 피고 또 한 나무에서 세가지가 피고 그래서 정말 신기하고요.'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한 켠에는 튤립밭이 조성됐습니다. 노란색, 보라색 등 화려한 색감에 절로 눈길을 멈추게 됩니다. 안정은 '이곳에는 8종의 튤립 12만 본이 심겨져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햇살을 받아 환하게 빛나는 튤립물결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음을 빼앗깁니다. 한수빈, 한혜린/청주시 분평동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동생이랑 나왔고 꽃을 보니까 뭔가 아름다운 꿈속에서 나온 것 같아요. 꽃이 정말 아름다워요.' 발길 닿는 곳 마다 진달래가 만개했고, 건물 화단에는 영산홍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벚꽃 못지 않은 4월의 봄 풍경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곱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 지친 마음 달래주는 봄꽃의 향연 * #청주방송 #봄꽃 #삼색도 #복사꽃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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