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남은 용량...2매립장 준비 박차
지난 2001년부터 사용돼 온 청주시 광역매립장의 사용 기간이 올 연말이면 끝나는데요. 매립장 용량도 거의 꽉 찬 상태여서 제2 매립장 조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청주시가 오창 후기리 일원에 내년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2 매립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주시 강내면에 위치한 광역 쓰레기 매립장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20년 넘게 하루 평균 115톤의 생활폐기물이 매립돼 왔습니다. 따라서 남은 용량은 전체 167만 4천여㎡ 가운데 7만㎡, 약 4%에 불과합니다. 김선정 / 청주시 자원관리과 운영팀 '96% 정도 매립이 된 상태이고요. 4% 정도 잔여 용량이 남아 있고 올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대란을 피하기 위해선 제2 매립장이 시급한 상황. 총사업비 482억 원이 투입되는 오창 후기리 제2 매립장은 지붕형과 노지형을 두고 찬반 갈등이 이어졌지만, 결국 타당성이 높은 노지형으로 결정됐습니다. 청주시는 올 연말 부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일정이 매우 촉박한 상황임을 고려해 지붕형과 노지형이 갈등을 빚는 동안에도 침출수를 처리하는 이송 관로를 설치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종연 / 청주시 자원정책과 자원시설팀 '연말까지 쓰레기 처리하는 데 문제가 없게끔 공사를 잘 진행해서 시민분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부분에 문제가 없도록..' 제2 매립장은 현재 지형에서 15m 깊이의 땅을 파낸 뒤, 전체 118만㎡ 규모로 향후 40년 동안 청주권 쓰레기 매립을 책임지게 됩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4% 남은 용량...2매립장 준비 박차 * #CJB #청주방송 #매립장 #쓰레기매립장 #청주시매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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