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투기와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 시장의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정 시장이 광양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 자신의 문중묘 일대 산지를 전용해 15면 규모의 주차장을 불법 조성했다는 고발이 접수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시장의 부동산 투기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 시장에게 땅을 판 사람과 담당 공무원 등 5명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는데, 이르면 다음주 정 시장과 정 시장 부인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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