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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측'으로 원천봉쇄

기사입력
2021-04-0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4-08 오후 11:30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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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측'으로 원천봉쇄
한 번 걸렸다하면 매몰 외에는 방법이 없어서 과수의 코로나라 불리는 과수 화상병이 올해도 농가를 위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화기를 맞아 농촌 진흥청이 예측정보 시스템 등 각종 디지털 방제로 과수화상병 원천 봉쇄에 나섰습니다. 이윤영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충주시 산척면. 이종권 씨 역시 키우던 사과나무의 80%를 땅 속에 묻어야만 했습니다. 이종권/사과재배농민(충주시 산척면)'농가들이 특히 사모님들은 울고 난리가 났어요. 사과 농사를 짓다가 다른 대체작물 콩이나 들깨 이런 거 심어서는 소득이 얼마 안되가지고' 지난해 전국 과수원 4백ha를 못쓰게 만든 과수화상병. 특히 올해는 개화 시기가 열흘 가까이나 빨라지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과수화상병을 원천 봉쇄하겠다며 디지털 방제에 나섰습니다. 허태웅/농촌진흥청장 '과수화상병이 언제쯤 발생이 될 건지에 대한 예측을 해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 예측시스템을 금년도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고요' 개화기 꽃 감염 위험도와 꽃 병징 예측일 등을 미리 농가에 알려줌으로써 사전 방제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안문일/예측정보시스템책임연구원 '동네예보가 있듯이 예보 자료를 이용해서 병 모델을 이용하면 미리 정보를 알 수 있으니까 미리 이벤트(화상병)가 발생하기 전에 농약을 쳐서 예방을 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공동 방제도 실시합니다. 개화기 전후로 미생물 약제를 살포해 화상병균이 나무에 침투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섭니다. 나무에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는 수간주사 실증시험도 본격 추진합니다. 이용환/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농업연구관 '수간주사도 작년에 발병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실제로 얼마나 장기간동안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그런 것을 검증을 해서' '과수의 코로나'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지난해 전국 744개 농가, 특히 충북 충주에서 절반에 가까운 348농가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 과수화상병, '예측'으로 원천봉쇄 * #CJB #과수화상병 #농촌진흥청 #예측정보시스템 #디지털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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