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갑희 당선...역시 "민심은 바다와 같다"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습니다. 충북에선 비록 도의원 1명을 뽑는 선거였지만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 결과와 맞물려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둔 정치권에 던지는 메시지가 결코 가볍지 않아 보입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원갑희 ~~ 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3자 구도로 치러진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원갑희 후보는 41.2%를 득표해 무소속 박경숙 후보를 4.6% 포인트 차로 따돌렸습니다. 민주당 김기준 후보는 22.3%에 그쳤습니다./ 원갑희 국민의힘 (보은군 도의원 당선자) '군민들께서 제가 그동안 지난 4년동안 군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통해서 보여준 모습과 제가 살아왔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21개 단위에서 치러진 이번 재보궐선거는 충북에선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 1곳만 치러졌습니다. 서울,부산시장 선거처럼 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는 시각도 있지만 박덕흠 의원 탈당,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 구속 등 악재가 겹쳤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엄태석 서원대 교수 '무소속으로 나온 후보도 정치적 뿌리가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합치면 70%가 넘습니다.국민의힘에게는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에 걸린 박재완 전 도의원의 자진 사퇴로 도의회 내 군소정당으로 전락했던 국민의힘은 재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5석을 확보해 교섭단체 지위를 되찾게 됐습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국민의힘 소속 당선자가 초래한 재선거에서 참패하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민이 커지게 됐습니다. CJB 뉴스 조상우입니다. * 원갑희 당선...역시 '민심은 바다와 같다' * #보은 #재선거 #원갑희 #충북 #국민의힘
< copyright © c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