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검사에 잇단 확진...AZ백신 접종 중단
충북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증상이 발현된지 며칠이 지나 뒤늦게 검사를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건교사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일단 연기가 됐는데, 실제 접종 동의율이 60% 정도로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20대와 3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증상이 발현된지 열흘이 넘어서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를 늦게 받으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방역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당초 오늘(8)부터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예정됐던 백신 접종은 연기된 상태입니다. 혈전 문제 등 안전성 논란이 일자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전문가와의 논의을 거쳐 접종 재개 여부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있고 앞서 예방적 차원에서 접종을 중단했던만큼 각계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도내에선 2천 9백여명의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교사가 1차 접종 대상인데, 접종 동의율은 60% 정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교사 '(백신에 대한) 불안한 부분도 있지만 정부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서 잠정 연기를 했으니까 검증 결과를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발표되는 가운데 충북의 급속한 확산세는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전국적인 상황은 하루 확진자가 7백명까지 증가하는 등 심각한 국면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CJB 김기수입니다. * 뒤늦은 검사에 잇단 확진...AZ백신 접종 중단 * #CJB #청주방송 #코로나19 #충북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 copyright © c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