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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얼었다', 빙판길 사고 속출

기사입력
2021-01-07 오후 8:33
최종수정
2021-01-07 오후 8:33
조회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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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을 에는 강추위가 바다까지 꽁꽁 얼렸습니다.

아침에는 눈이 쏟아지면서 부산경남 도심 곳곳에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내일(8)이 오늘(7)보다 더 추운 이번 한파의 절정이라고 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추위에 바다도 얼어붙었습니다.

해안에는 파도결을 따라 긴 얼음띠가 생겼습니다.

강풍주의보 속 해변에는 마치 사막같은 모래바람이 몰아칩니다.

무시무시한 추위에 해변의 모래사장도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주먹을 쥐고 때려봐도 제 손만 아프고 모래는 전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외출에 나선 시민들은 따뜻한 옷으로 중무장했습니다.

{사공숙/부산 사하구/핫팩 2개 붙이고 손난로 주머니에 있고 따뜻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무장하고 왔습니다.}

밤부터 아침까지 부산경남 곳곳에는 눈이 쏟아졌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운전자들은 차 위에 쌓인 눈을 치우기 바쁩니다.

도로에도 눈이 쌓여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트레일러가 미끄러지면서 고속도로를 30분 넘게 막아 버리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파 영향으로 부산의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10일까지 단축 운영됩니다.

강추위는 내일(8) 절정일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리산권 등에 한파경보가 부산과 경남 대부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10일 이후 추위가 차차 풀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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