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용노동부 상담센터발
집단 감염이 직원 가족들로
확산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공무원과 학생들이
포함돼 공식 행사가 취소됐고
6개 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우려됐던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가 사흘 만에 30명을
넘어섰습니다.
상담센터 직원 21명에 이어
그 가족 10여 명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CG) 가족 확진자 중에는
울산경찰청 경찰관에 이어
중구 고위직과 울산시 주무관 등 공무원과 학생들도
포함됐습니다.(OUT)
이 때문에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등 울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외부인 참석
행사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상담센터발 연쇄 감염
확진자가 나온 학교도
두 개 초, 중학교로 늘었습니다.
(스탠덥: 확진자가 나온
해당 학교는 전 학년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고, 학생과
교직원 등 190여 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됐습니다.)
또 밀접접촉자가 있는 4개
초중고등학교도 일부 원격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감염 속도가 빨라 변이가 의심됐지만,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 감염이 기존 변이 감염
양상과 다르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싱크)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변이 바이러스는) 거의 접촉된 사람들이 다 확진됐어요. 가정이면 가정, 직장이면 직장. 이건 같은 직장 안에서 오래 노출돼 있다 보니까 거기서 많이 나왔다뿐이지, 감염력이 높진 않아요.'
울산시는 청사 출입 시
발열 체크를 강화하고 구내식당 출입을 분산했으며 상담센터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1/04/07 김예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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