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도의원 재선거가 조금전 종료되고 곧 개표가 시작됩니다. 충북에서는 유일한 재보궐선거인데요, 보은 유권자들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그리고 무소속 3명의 후보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지 밤 11시쯤 당선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보은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체온검사와 손소독, 일회용 장갑 등 코로나 방역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평일임에도 따로 시간을 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조항제 보은군 보은읍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일을 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한표를 던지려고 일부러 나왔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고' 투표는 아침 6시부터 1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 8시까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유권자 2만9천여명 가운데 만3천5백여명이 투표장을 찾아 46.5%의 잠정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7회 동시지방선거 75.7%, 지난해 재보궐선거 70.6% 못미치는 수치로 앞선 사전투표에서도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입니다. 세번째 선거라는 피로감에다 이렇다할 쟁점이 없었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명구 보은군 보은읍 '도의원 나온 사람들이 불명예스런운 일이 있어서 참 안타까워요. 건실한 사람이 나와서 우리 지역발전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며 좋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과는 달리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원유세에 나설 정도로 어느때 보다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공석인 도의원 1명을 새로 뽑는 선거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의 변화를 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보은국민체육센터 내 개표소에 속속 투표함이 도착하는 가운데 곧 개표가 시작됩니다. 당선자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1년 2개월 동안 보은주민을 대표해 도의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누가 지역의 새 일꾼으로 선택 받을지 당선자 윤곽은 조금뒤 밤 11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CJB 구준횝니다. * 보은군민의 선택은?...밤 11시쯤 윤곽 * #보은군 #충북도의원 #재선거 #투표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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