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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 '반쪽 조사' 우려

기사입력
2021-04-07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4-07 오후 11:30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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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에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충청북도와 청주시 등이 공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절반이 넘는 시군이 조사에 불참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청주시는 부동산 거래 조사 대상을 최근 도시교통국 직원에서 전 직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청원군과 통합된 2014년이후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10개 산업단지에서의 토지 거래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휴직과 파견을 제외한 직원의 99%,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의 98%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제출한 상태로, 5월말쯤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김현구 청주시 감사관 '의혹을 해소하기위해서 확인을 해서 (투기가)있다 없다 그것을 믿건 안 믿건을 떠나서 확인하는 절차는 당연히 필요하다 그렇게 판단합니다.' LH에서 촉발된 땅투기 의혹에 대한 비난이 거센 가운데 충청북도를 비롯해 도내에서는 청주와 제천, 옥천, 진천, 음성군이 전 직원과 가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상지역은 충청북도와 시군 LH,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한 17개 산업단지입니다. '하지만 충주와 증평, 보은, 영동, 괴산, 단양군 등 6개 시군은 아직 검토중이라거나 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충청북도가 지정한 17개 산단이 지역에 위치해 있지 않다는 게 가장 큰 이윱니다. 반면 바이오헬스 산단과 충주 제5일반산단, 동충주 산단 등 17곳 중 3곳이 위치한 충주시마저 조사 불참을 밝힌 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충주시 관계자 '행정에서 저희들이 하는 부분은 한계가 있거든요. (조사 계획)발표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과정이라든가 결과값이...' 상당수 지방의회에 이어 일선 시군마저 전수조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공직사회 투기 조사가 반쪽에 머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CJB NEWS 조용광입니다. * 부동산 투기 의혹 '반쪽 조사' 우려 * #CJB청주방송 #청주시 #충청북도 #LH #부동산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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