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보은군에서는 3명의 도의원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똑똑한 사람, 보은의 힘, 딸같은 도의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도종환의원과 지방의원들이 대거 출동해 김기준 후보를 지원 사격했습니다. 김기준 후보는 예산을 많이 가져 오려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기자 출신의 바른 소리를 낼 수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보은군 도의원 후보 '제대로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이기때문에 유권자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시면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도의원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도 도의원과 시*군의원들이 연이어 유세차 단상에올라 원갑희 후보를 치켜세웠습니다. 원후보는 자신이 도의회에 들어가야 교섭단체를 구성해 여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며 군의회 의정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원갑희 국민의힘 보은군 도의원 후보 '살아온 발자취를 보면 앞으로도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갈 건가 이미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국민의힘 후보 원갑희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거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거대 정당의 조직 선거에 맞서 무소속 박경숙 후보는 발품 유세를 펼쳤습니다. 3번째 보궐선거가 있게 한 장본인들이 다시 표를 달라고 하는 건 염치없는 짓이라며 정당이 아닌 사람을 보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경숙 무소속 보은군 도의원 후보 '양당의 잘못으로 인해서 세번째 치르는 선거이기때문에 군민들께서 이번에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선거를 잘하자 투표를 잘하자 하는 말들을 많이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인구 3만명의 보은에서 치러지는 이번 도의원 선거는 작지만 그 의미는 작지 않습니다. 당장 일년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충북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풍향계입니다. 또 3선의 박덕흠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 된 상황이 이번 선거 결과에 어떻게 반영될 지도 관심삽니다. 보은군 유권자들은 내일(7)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 등 18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 도의원 재선거 D-1...막판 총력전 * #cjb #청주방송 #보은군 #도의원 #보궐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