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어제)부터 75세가 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돼 접종 대상이 일반인으로 확대됐습니다.
노약자와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치명률이
더 높은 만큼,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백신을 맞을 것을
방역당국은 권하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첫 일반인 백신 접종
대상자는 83세 어르신입니다.
접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예진을 거쳐,
(씽크) '최근에 약을 먹거나 음식 같은 거 드시고 알레르기 생긴 건 (없으세요?)' '그런 건 없어요.'
주사를 맞고 백신접종
확인서에 적힌 2차 접종
날짜까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인터뷰) 김무연/울산 1호 일반인 접종자(83세) '일반 주사는 맞고 나면 조금 따끔한데 오늘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맞고 나니까 아무 걱정도 안 되고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합니다.'
(브리지:접종을 한 뒤 확인증을
받고 나면 이곳 대기실로 이동해
15분에서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몸에 이상반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접종이 모두 끝납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첫 날 접종 대상자 540명
가운데 95% 정도가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없었습니다.
만성 또는 기저질환이 있어도
접종하는 편이 낫다는 게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당일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을 미뤄야 합니다.
(인터뷰) 조호재/울산시 공중보건의사 '예방 접종 후에는 발열이나 몸살이 일반적으로 이틀 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레놀 같은 걸 집에 미리 준비해두시면..'
송철호 울산시장도 백신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이달 중으로 접종에
동의한 3만 4천여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3주 뒤부터
2차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21/04/01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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