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총출동 지원사격
여야가 4.7 재보궐선거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가늠자로 보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여야 양당 지도부가 도의원을 새로 뽑는 보은군에 총 집결해 대선 전초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장날을 맞은 보은읍내가 북적이는 인파와 구호로 떠들썩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의원, 이장섭 도당위원장 등 당지도부가 김기준 도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총출동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김기준 후보를 각별히 '동지'라 치켜세우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김기준 후보가 여러분께 약속드린 모든 공약을 이행하는데 저 이낙연도 연대보증인으로서 보증하겠다 (약속합니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도 지도부가 총 집결해 맞불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정진석 의원, 엄태영 도당위원장 등 당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재선거가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선거라며 LH투기의혹, 부동산정책 실패, 여당 인사들의 일탈 등 현정권의 실정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만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표로 심판해 주셔야 됩니다. 혼을 내줘야 됩니다' 무소속 박경숙 후보는 거대 양당의 인해전술에 결코 지지 않겠다며 아들과 단둘이 조용한 득표전을 펼쳤습니다 딸같은 도의원이란 구호를 내걸고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박경숙 보은군 도의원 후보(무소속) '무엇보다도 우리 농민들 서민들 입장을 잘 이해하는 후보예요. 꼭 좀 기회 주세요' 내일(오늘)부터 이틀간 보은군 11개 투표장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돼 사실상 선거의 막이 오릅니다. 이렇다할 지역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각당과 후보들의 승리 전략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선택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여·야 지도부 총출동 지원사격 * #CJB #청주방송 #보궐선거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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