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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차량 처럼 이송했다... 시스템 효과 입증

기사입력
2021-04-01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4-01 오후 11:30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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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차량 처럼 이송했다... 시스템 효과 입증
한 외국인 근로자가 손을 크게 다쳐 동료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경찰의 도움으로 긴급 상황을 넘겼습니다. 경찰 교통관제센터가 '긴급 차량 신호 운영 시스템'을 작동해 청주 낭성에서 복대동까지 불과 15분 만에 빠르게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비상등을 켜고 순찰차를 향해 다급한 손짓을 하며 갓길에 정차하자, 순찰차가 뒤따라 차를 멈춰 세웁니다. 청주 미원면의 한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27살 A 씨가 작업 중 손등을 크게 다쳤던 상황. A 씨와 함께 일하는 동료가 청주의 병원으로 급하게 차를 몰던 중 낭성면에서 경찰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김두완 / 동료 '회사에서 나온 지 2~3분 만에 신호 대기 중이고 차량들이 늘어서 있고 그래서 많이 걱정을 하던 차에 따라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경찰은 곧장 무전으로 충북경찰청 내 교통정보센터에 '긴급 차량 신호 운영 시스템' 가동을 요청했습니다. 도재구 / 충북경찰청 교통순찰대 '외국인 근로자분이 아예 혼이 나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손을 잡고 있었고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했습니다.' 센터에서는 병원까지 가는 길의 교통 신호를 차례로 녹색불로 제어하고, 순찰차는 사이렌과 차량 방송을 통해 혼잡한 길을 뚫었습니다. 덕분에 평소 40분 걸리는 청주 낭성에서 복대동 병원까지의 거리를 불과 1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김준용 / 충북경찰청 교통정보센터 '진행하는 경로의 교차로 하고 전방에 있는 3~4개 교차로까지 녹색불로 개방을 해주면 차량이 대기하지 않고 바로 통과할 수 있게 되고요.' '긴급 차량 신호 운영 시스템'은 소방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청주에서는 4년 전에 도입됐습니다. 차량 증가로 도심 교통이 갈수록 혼잡해지고 있어 활용도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긴급 차량 처럼 이송했다... 시스템 효과 입증 * #CJB #청주방송#긴급차량신호운영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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