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0명에 이어 오늘도 이시각까지 (16)명 발생했습니다. 감염고리가 갈수록 다양해지는데다 날이 풀리며 시민들의 이동도 늘어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김기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증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20대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모두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지난 29일 외국인 유학생이 확진된 이후 벌인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달 중순 도내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외국인이 이번 검사에선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가 있다며 감염고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수현 /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이분들이 선제검사를 했을때 음성이 나온 분들도 있으셨기 때문에 왜 다시 확진이 됐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정확하게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추이를 지켜봐야할 사항입니다.' 청주에선 유흥업소 종사자의 접촉자와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인 30대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날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세종 중앙부처 직원의 일가족이 모두 확진됐습니다. 일가족 확진으로 10대 고등학생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고등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기숙사생 전원을 퇴소처리했습니다. 제천에선 장례식장발 코로나 여파로 자가격리 중이던 80대 등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음성에서도 인후통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20대 등 3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에선 2천 3백여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학원발 코로나는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음성이었는데 확진...감염고리 파악 총력 * #CJB #청주방송 #코로나19 #코로나 #충북코로나 #청주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