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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상수도관 파손...500가구 단수 불편

기사입력
2021-03-17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3-17 오후 9:30
조회수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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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군산의 한 도로에 묻힌
대형 상수도관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5백여 가구에 4시간 가량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시 경암동의 한 도로와 인도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자동차 바퀴는 절반 가량이 물이
잠겼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직경 300밀리미터의 대형 상수도관이
부서지면서 새어나온 수돗물에 침수된
겁니다.

긴급 복구에 나선 군산시는
인근 5백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단수에
출근과 등교를 준비하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최민희 군산시 경암동 :
아무래도 예고 없이 물이 단수가 되니까
씻는 거 라든가 밥 먹거나 하는 것 있죠
청소 같은 것도 전혀 할 수 없고]

급식을 준비해야 하는 학교는
외부에서 식수를 공급받아야 했고,

음식점도 손님 준비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최경숙 군산시 경암동 :
지금 다 김치 같은 것도 썰어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하고 장사준비를 해야 하는데 물이 안 나와서 지금 못하고 있어요.]

군산시는 오래된 상수도관 연결 부위가
수압을 견디지 못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선봉 군산시 수도과 :
접합부위에서 압력이 밀고 그랬을 때
접합부위가 빠지는 경우가 있고
지금으로 봐서는 오래된 공사로 인해서
접합부위가 밀련 난 것 같습니다.]

군산시는 파손된 상수도관을 4시간 만에
긴급복구했지만, 이른 아침 예고없는
단수에 시민들은 불편과 혼란을
치렀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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