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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칼바람... 세밑 한파

기사입력
2020-12-30 오후 11:30
최종수정
2020-12-30 오후 11:30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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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칼바람... 세밑 한파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듯, 온세상이 하얀 눈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워낙 힘들고 어려운 탓에 겨울 서정을 느낄 겨를조차 없지만 그래도 세밑 함박눈을 바라보며 묵은 한해를 보내고 새해 소망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밤새 쏟아진 눈이 도로를 뒤덮고, 출근 차량들은 거북이 속도를 냅니다. 코로나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의 마지막엔 거센 세밑 한파와 함께 눈이 내렸습니다. 김희숙 / 청주시 가경동 '(눈이) 예쁘긴 해도 왠지 다른 해와는 조금 다른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새해에는 좀 더 좋은 일 생기고...' 밤새 내린 눈으로 빙판길 사고를 우려한 배달 업체들이 배달을 멈추자, 상인들은 당장 장사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심재구 / 음식점 사장 '설상가상이죠. 너무 힘들고, 눈이 오면 아무래도 기사 분들이 운행하기 힘드니까, 작년과 올해 눈은 느낌이 확 다르죠.' 힘든 일상 속 새하얀 눈을 보며 곧 다가올 새해, 부푼 소망도 품어봅니다. 김나연 / 시장 상인 '눈 보면 가슴이 설레죠.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서 서민들이 맘 편히 살 수 있는...'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며 신나게 놀았을 아이들도 올해는 아쉬운 마음으로 눈을 바라만 봤습니다. 이지율 / 청주시 가경동 '친구들이랑도 놀려고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못 놀았어요. 빨리 코로나가 없어지고 친구들이랑 빨리 놀고 싶어요.' 충북 전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청주와 보은에는 오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5~6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눈과 함께 세밑 강추위도 찾아와 오늘 한 낮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5도에 머물렀습니다. 김경록 / 청주기상지청 예보관 '(추위는) 새해 1일 오후부터 4일까지 영상의 기온으로 일시 회복되겠으나, 1월 5일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월 9일까지 다시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주요 간선도로와 달리 주택가 이면도로나 교량은 내린 눈이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여 밤사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CJB뉴스 진기훈입니다. * 눈... 칼바람... 세밑 한파 * #CJB #청주방송 #세밑한파 #눈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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