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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귀농귀촌 정책 낙제점 수준" -수퍼

기사입력
2021-03-16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3-16 오후 9:30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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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귀농귀촌 정책에 수백억을
투입했지만, 결과는 낙제점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오늘 열린 전라북도의회 도정질문
주요 내용, 이승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대안으로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유치에 나선 귀농귀촌.

전라북도의 경우 최근 3년간
모두 33개 사업에 27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CG///
하지만 2017년
2만 2천여 명이던 유치실적은
이듬해 2만 천여 명,
2019년 만 9천여 명으로
내리막길을 타고 있습니다. ///

전국 8개 도 중, 제주를 제외하면 꼴찌이고 전남의 절반 규모에 불과합니다.

정호윤 도의원은 또 도내 시군간 이동이
57%나 돼, 실제 다른 시도 유입인구는 더욱 적다고 말했습니다.

[정호윤/전라북도의회 의원:
별다른 성과를 못 내고 있는 현재 귀농귀촌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작년과 똑같은 수준의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할 것인지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CG///
지난해 전라북도 관광객은 46%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무려 92%나
줄었습니다.
///

김이재 도의원은 관광 관련 모든 전분야가 위기라며,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김이재/전라북도의회 의원:
극단의 처방책이 필요합니다. 즉 국가차원이 아닌 전라북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선제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권역별 예방센터가 도내 대학이 아닌 조선대로 지정된 상황.

치료병원 의료진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만큼, 재발방지 대책을 묻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최영규/전라북도의회 의원:
(조선대 병원까지) 교통비 소요는 물론
불필요한 이동시간 낭비와 불편으로 전라
북도에 대한 상당한 불신과 혼란이 초래...]

답변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다른 도는
광역시를 끼고 있어 귀농귀촌이 유리하다며
정책을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관광산업은
비대면 사업을 강구하고, 전북대병원에
호남 유일의 감염병대응센터가 신축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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